에피그램은 지난 2019년 '봄날의 공유, 그리고 하동'을 테마로 한 봄·여름 화보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까지 하동군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에피그램-올모스트홈 스테이'는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내에 하동점을 운영 중이며, 평사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한옥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에피그램-올모스트홈 스테이'는 2020 DFA어워드(Design for Asia)에서 대상격인 Grand Prize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 쇼룸에는 에피그램의 물품과 함께 하동군의 로컬 제품들도 함께 판매 중이며, 이곳을 찾는 숙박객들에게 '하동 녹차 딥그린 노트'가 제공되는 등 하동군의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하동지역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 물품은 각기 다른 색깔의 3족으로 구성된 양말 세트로 총 1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수해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행정의 좋은 인연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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