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강영실 전 학장, 발전기금 1000만원 출연

경상대 강영실 전 학장, 발전기금 1000만원 출연

기사승인 2020-12-17 14:34:2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간호대학 강영실 전 학장이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발전기금재단 이사장), 정우건 연구부총장(발전기금재단 상임이사)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강영실 전 학장, 은영 간호대학장, 전미양 부학장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영실 전 학장은 부산대학교에서 간호학사,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부산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지난 1981년부터(당시 경남간호전문대학) 현재까지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영실 전 학장은 경상대 건강과학연구원 노인건강연구센터장(2006-2008), 간호대학 부학장 및 보건대학원 부원장(2010-2011)을 거쳐 간호대학 학장 및 보건대학원 원장(2014-2016)을 두루 거치며 우리나라 간호학 발전과 후학양성 및 경상대학교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간호학회 이사 및 논문심사위원, 한국방문건강관리학회 학술이사 및 부회장, 한국간호교육학회 이사 및 논문심사위원, 한국보건간호학회 논문심사위원, 경남간호사회 이사 및 감사, 진주시 간호사회 회장, 부산광역시 방문건강관리사업지원단 및 경상남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자문위원 등의 사회활동을 통하여 보건·간호 분야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했다.

강영실 전 학장은 이번에 출연하는 1000만원을 합해 모두 2140만원의 경상대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강영실 전 학장은 "평생동안 학문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애써온 경상대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내게 됐다. 특히 경남과기대와의 통합을 계기로 경상대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를 기원한다"며 "경상대 간호대학이 경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전문 간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후배 교수와 제자들에게 전한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일생 동안 간호학 발전과 경상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강영실 전 학장님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학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번져나갔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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