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36, 137번 확진자는 부부관계로 증상은 136번 확진자가 먼저 발현했으나, 코로나19 검사는 137번 확진자가 먼저 받았다.
진주 137번 확진자 A씨는 개인택시기사로 지난 15일 근육통 증상과 16일 오한, 발열 증상이 있어 16일 오전 10시 5분경 진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오전 6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1지난 13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경부터 8시경까지 B사우나를 다녀왔고, 15일 오전 9시 11분경 C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후 오전 9시 40분경부터 11시경까지 B사우나를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9시경 D의원을 다녀온 후 오전 10시 5분경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자(진주 136번)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조사 중이다.
지난 13일과 14일 백발머리 기사가 운전한 14바 3044 검은색 그랜저 개인택시를 탑승하신 승객은 진주시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방역당국은 밝혔다.
진주 136번 확진자 E씨는 지난 11일 인후통,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배우자인 A씨(진주 137번)의 확진 판정 전 재검이 보고되자 진주시 보건소의 안내를 받고 16일 오후 8시 34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E씨는 17일 오전 6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F사우나와 G마트를 다녀왔고, 11일 오후 2시경 H병원과 I약국을 방문했으며, 12일 오전 중 H병원과 J약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14일부터 15일까지 오전 중에 K목욕탕을 다녀왔으며, 10일, 11일과 14일에는 J목욕탕을 다녀온 후 L마트를 방문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자(진주 137번)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조사 중이다.
진주 135번 확진자와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4명으로 2명은 검사 중이며, 4명은 검사 예정이다 시외버스 동승자 8명은 확인을 위해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추가적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사천 37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2명으로 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이며, 이중 63명이 퇴원해 현재 14명이 입원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7명 중 완치자는 9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00명이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