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41번 확진자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42번 확진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서 진주시가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43번 확진자는 진주 141번의 자녀로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44번 확진자는 진주 14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41번 확진자 A씨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밀양 12번 확진자의 동선노출자로 분류돼 지난 12월 8일 1차 검사와 14일의 추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18일 검사를 실시해 오후 6시 30분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15일은 자택에 있었고 16일 이후 마트, 식당 등 5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 중 1명은 양성(진주 143번), 1명은 음성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142번 확진자 B씨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진주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노인요양시설 등 관련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한 경우다.
진주시는 B씨가 이용하는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 및 이용자 83명에 대해 지난 17일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82명은 음성,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8 오후 6시 30분경 확진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4명 중 1명은 양성(진주 144번),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진주 143번 확진자 C아동은 진주 141번의 자녀로 유치원생이며, C아동은 진주 141번 확진자가 18일 오후 6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고 19일 오전 7시경 확진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아동이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방역 완료했으며 접촉자 4명(친구와 그 가족)은 검사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유치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원생 및 보호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 144번 확진자 D씨는 진주 14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18일 밀접접촉자 검사를 받고 19일 오전 7시경 확진됐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D씨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후 미용실, 마트 등 5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이며, 이중 70명이 퇴원해 현재 7명이 입원중이며, 누적 144명, 완치 100명, 입원 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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