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세계 최초 일라이트 액상 추출 공정기술 개발

세라믹기술원, 세계 최초 일라이트 액상 추출 공정기술 개발

기사승인 2020-12-22 11:24:1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 성대경 박사와 라파로페(대표 황기철) 연구팀이 최근 충북도 및 영동군의 일라이트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일라이트의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생활용품 개발까지 완료했다.

일라이트는 항균·유독가스 분해·음이온 발생 등의 효능을 지녀 신비의 광물이라 불리며, 충북 영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우수한 품질의 일라이트가 약 5억톤이 매장돼 있고 연간 3000톤을 채굴 중이다.


연구팀은 일라이트의 항산화(노화방지), 탈취(냄새 제거) 효능과 관련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했고 세계 최초로 일라이트를 액상 형태로 추출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광물형태의 일라이트를 세척한 후 바이오피드백 장비를 통해 107℃에서 5시간 동안 가열을 통해 액체 상태로 추출해 활용이 용이한 고농도의 일라이트 추출물을 만들어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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