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퐁당 고수퐁당'의 의미를 담은 '오퐁고퐁'은 말린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을 넣어 만든 '벨지안 윗 비어 레시피'로 크림 같은 벨기에 밀 맥주다. 이 맥주는 지난 19일부터 대구 대도양조장과 전국 각지 대중 술집에서 판매한다.
대구 퍼센트바에서 펼쳐진 스타우트 스맥다운 행사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고 있는 수제 맥주 대회로,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급성장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독창적인 수제 맥주 조리법을 선정하고 상업용 맥주 양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 과정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주석 학생은 60여 개의 출품작 중 정보가림 심사를 통해 대상에 선정됐다. 이 조리법으로 상업용 양조 제조의 기회를 획득해 대구 대도양조장에서 1톤 대형 장비를 이용, 이주석 학생과 융복합 교육 과정 사업단 학생들이 제조과정에 참여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융·복합 교육 과정 사업단은 지난 2019년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정보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수제 맥주 관련 취·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교내·외 밀착 교육을 통한 융·복합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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