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진주 163번 확진자의 경우 산청군에 직장과 주소를 두고 있어 산청군(산청 3번)으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진주 164번 확진자는 진주 141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고, 진주 165번 확진자는 진주 12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166번 확진자는 창원 343번 확진자의 가족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경우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진주 164번 확진자 A씨는 진주 141번 확진자(12.17.확진)의 배우자로 접촉자 검사를 받고 지난 19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24일 미열, 목부음 등의 증상이 있어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오후 5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165번 확진자 B씨는 진주 125번 확진자(12.12.확진)의 가족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25일 해제 전 검사를 받고 26일 오전 10시경 확진돼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166번 확진자 C씨는 창원 343번 확진자(12.18.확진)의 가족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미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25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6일 오전 10시경 확진돼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167번 확진자 D씨는 진주 156번 확진자(12.23.확진) 관련 안전문자를 확인하고 지난 24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26일 오전 10시경 최종 확진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의 진술에 따르면, 콧물·객담 등의 증상 발현일(16일) 이틀 전일 14일 이후 의원, 약국, 식당 등 5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26일 오후 4시 기준 진주시 누적 확진자는 167명, 완치 127명, 입원 40명, 자가격리 4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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