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사천시는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해 오던 측량기준점인 일본 동경원점을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적공부(地籍公簿)의 일제 잔재를 지움과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재난․재해 대응 등 국민안전 등 정책수립에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천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검증과 성과를 확인해 사천시 전체 22만필지를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의 개선사항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타 시·군·구에도 업무성과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토지행정 업무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도근 시장은 "지적재조사업무는 토지 경계의 불확실성을 바로 잡으면서 토지소유자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업무량을 2배로 늘여 시행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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