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경상대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에서 주최한 학습법 공모전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돼 경상대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16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대학별 3팀씩 모두 48팀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학습 비결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올해 BIFEC 공모전의 주제는 '비대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한 대학 생활을 학생들은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지를 살펴볼 기회가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개척스터디 팀(작품명 '개척 공부 비법')은 온라인 상황에서 학습 방법을 토론하고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1인칭 시점으로 재미있고 재치있게 표현해 높은 점수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친애드 팀(작품명 '50 TALKS')은 학습성과가 우수한 학생 50명을 모집해 온라인 학습 경험과 학습 비법을 이야기함으로써 우수 학습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우수 콘텐츠는 유튜브 BIFEC 채널에 탑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로 공유된다.
개척스터디 팀은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가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학교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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