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민선7기 참여도정과 소통도정 실현을 위해 ‘경남형 도민참여 기반(플랫폼) 경남1번가’를 구축·운영해 온 지 1년여 만이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수준진단 평가’는 지방정부의 국민참여 수준을 진단해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한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플랫폼 운영의 인프라, 프로세스, 성과 등 3개 분야의 26개 진단지표를 기준으로 3차에 걸쳐 심사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참여도와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반영해 ▲(1위) 경남의 ‘경남1번가’ ▲(2위) 서울의 ‘민주주의 서울’ ▲(3위) 광주의 ‘바로소통 광주’ ▲(4위) 대구의 ‘토크대구’ ▲(5위) 부산의 ‘OK부산’ 등을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1위 국민참여플랫폼으로 선정된 '경남1번가'는 온라인에서 제안된 도민의 의견을 현장에 실제 반영하는 등 탄탄한 온․오프라인 운영과정을 선보여 ‘경남형 숙의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경남1번가를 통한 ‘도민 제안–공감–찬반토론–도민제안협치위원회 심의–정책실행 프로세스’와 오프라인에서는 ‘찾아가는 경남1번가’를 통한 정책참여 프로세스 운영체계로 국민의 참여와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뚜렷하게 달성하고 있는 기반과 프로세스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경남1번가는 지난해 10월 오픈 후 참여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향상해 1일 평균 403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총 14만 7000여 명의 도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숙의형 방식 도입으로 오픈 전에 비해 월평균 9배 규모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도민 제안 319건을 처리해 운영 성과에서도 최고 수준의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앞으로도 경남1번가를 중심으로 참여와 소통, 협치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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