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이 고향인 김 서장은 지난 1992년 소방사 공채로 첫 발을 내딛은 후 경남소방본부 구조담당, 상황팀장, 통영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거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및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지휘관으로 특히, 재난현장 작전지휘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4일 진주소방서장으로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소방서 업무를 시작했다.
김용수 진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펼쳐 도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성에 맞는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육상재난을 책임지는 대응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지휘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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