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2021년도 기후대기분야 예산으로 전년보다 1394억원 증액된 2657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에서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교체,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사업,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굴뚝자동측정기 설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등이다.
2월부터 경상남도에서 관할 시군으로 국·도비 보조금을 교부하면 관할 시군이 공모(신청)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소진 시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경상남도, 신중년 재취업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만50세 이상 만64세 이하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50+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장려책의 일환으로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21년 2월 1일 이후 신중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5개월, 100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 고용위기산업(조선, 자동차, 에너지 원전산업) ▲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여성기업 ▲ 고용위기지역 ▲ 신중년 친화기업이며 3월 중에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경상남도가 신중년 구직자들의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에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해 지난해에는 105개 기업에 110명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 ‘로컬 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로컬 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3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로컬 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디자이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문화, 관광, 자원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도내 디자인 전문기업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밀착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도는 올해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을 위해 기업 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하며, △맞춤형 컨설팅 △디자인 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청년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멀티미디어디자인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온라인콘텐츠를 기획하고 상표화 할 수 있는 청년 콘텐츠제작자(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경남 청년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올해 총 11억8700만원을 지원해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내 산업디자인 업종으로 등록된 기업이거나 디자인·마케팅부서 운영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이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직접 채용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10개월 동안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청년에게는 교통비(1인당, 월 10만원), 주거 임차비(5명, 월 30만원 이내), 역량강화 활동비(60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혹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해 2월 3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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