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으로는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질병 관리, 구제역 및 차단방역시설 지원, AI 발생방지를 위한 예찰, 가축질병 검진·검사, 농장 HACCP 등 축산물 위생관리 등 5대 분야 65개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예방약품 및 기생충 구제약품(17종) 지원,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채혈비(14만5000두), 공수의사 방역활동 지원(117명),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63개소),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3개시군), 가상방역 현장훈련 등 방역정책지원 분야에 17개 사업 182억원이 투입된다.
전업·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및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1만3080두),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50호), 축산종합방역소 설치(창원, 진주, 김해, 양산), 광역방제기(2대) 등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분야에는 16개 사업 215억원을 편성했다.
가금농가 질병관리(51호), CCTV·GPS·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17호), 공동방제단 운영(86개반), 살처분 보상금(2857두) 등 가축방역대책 운영 분야에 11개 사업 204억원을 투입하고, 축산물안전관리를 위한 농장 및 영업장 HACCP 컨설팅, 도축검사원 인건비, 계란 냉장차량 지원, 축산물 수출촉진 등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 11개 사업 3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현장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구제역·ai 예찰사업,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농장검진,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니터링, AI·구제역·ASF 정밀진단기관 및 방역보조원 운영 등 7개 사업에 35억원을 동물위생시험소에 배정했다.
또한 상시 가축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의 신축과 시설보완을 통해 도내 축산종합방역소가 전시·군 21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진료비 12억원을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특수분야 소비자분쟁심의위원회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신규 소비자시책으로 소비자 피해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분야 소비자분쟁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환경의 변화로 온라인 거래와 홈쇼핑 등의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전화권유판매, 방문판매 등 특수거래 분야에서 소비자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수분야 소비자분쟁심의위원회는 도민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동부권(창원YMCA과 서부권(진주YWCA) 2개 권역에 설치되며, 매달 1회 분쟁조정을 진행한다.
조정의 전문성을 위해 법률전문가, 소비자대표, 사업자대표, 교수, 소비자분쟁 조정전문가 등 5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심의대상은 도내 소비자 피해 다발 품목인 이동전화서비스, 정수기 대여, 상조업 등과 온라인 거래(TV홈쇼핑), 방문판매, 전화권유 판매로 구입한 물품 등이 해당된다.
피해구제가 필요한 소비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나 경남도 소비생활센터에서 1차 상담을 받은 후, 분쟁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비자분쟁심의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전국 배송 확대
올해부터 경남 전통시장의 명물 상품들이 온라인으로 전국에 배송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장보기 사업’ 대상을 지난해 7곳에서 6곳 늘어난 13개 전통시장에서 운영하고, ‘온라인 전국배송 사업’ 대상 2개 시장을 신규로 운영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온라인 사업 다양화됨에 따라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전통시장의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경남도의 선제적인 대응이다.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중 대규모 아파트·주택 단지 내 다양한 품목을 보유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근거리(2~4km)내에서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온라인 장보기는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어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의 배송 서비스에 대응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이 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 7개소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창원 가음정시장, 도계부부시장, 반송시장, 명서시장, 진주 자유시장, 김해 삼방시장, 양산 남부시장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도는 올해 온라인 장보기 사업에 6개 시장을 추가로 선정해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시장은 13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명물 상품들을 보유한 전통시장 2개소를 선정해 전국으로 배송하는 ‘온라인 전국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전국배송’ 사업은 지역 특색 상품 등을 전국으로 배송함으로써 도내 명물 상품을 통해 해당 시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온라인 지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장 여건, 무엇보다도 상인회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사업 대상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온라인 지원 사업에 신규로 선정되는 시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시행한다.
경남도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사업이 정착될 때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배송비 무료 등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온라인 배송’이 새로운 유통 형태로 전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상남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시행
경남지역 산업디자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경상남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가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는 경상남도 내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2조 산업디자인의 정의 ▲제4조 산업디자인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제5조 산업디자인 육성․지원 사업 ▲제6조부터 제11조까지는 산업디자인 발전위원회 설치,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상남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시행으로 ‘디자인 주도 경남도 산업 혁신, 제조업 메카 재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 17개 세부 추진과제로 추진해 온 ‘경상남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조례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제조·기술을 융합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상품기획과 완제품의 맞춤형 디자인개발, 도내 청년 디자이너 육성사업 등 산업디자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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