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지원

사천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지원

기사승인 2021-02-03 14:34:35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2021년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집중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고, 1인당 30만원(동·하복 구입비 포함금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억 1000여만원이다.

교복대용 생활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생활복으로 지원하고, 외국인으로 등록된 학생과 대안학교 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또는 1학년 전입생이라면 누구든지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교복비 지원금을 지원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번 '2021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학교 신입생(전입생) 1064명에게 (3억 2000여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교복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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