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경남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농협은 시·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100농가를 선정하고 삼겹살과 고추, 깐마늘, 꽃상추, 케일, 깻잎 등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선정 농가에 전달했다.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한 나눔축산운동본부 권학윤 경남도지부장은 "명절을 맞아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았다"며 "언어와 풍속이 다른 곳에 빨리 정착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의령군지부 오재덕 지부장, 의령동부농협 전상곤 조합장은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의령군 부림면의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와 함께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고향을 떠난 다문화가정에게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어 마음을 담았다"며 "약소하지만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시·군지부장 업무보고회 개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일 경남본부에서 시·군지부장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영식 본부장을 비롯해 18개 시·군지부 지부장, 영업본부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보고회는 2021년도 중점 추진사항 및 당면현안 공유와 '화훼농가 지원',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최영식 본부장이 시·군 지부장에게 직접 구두끈을 매어주는 착기부주(着綦復走) 행사를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과 경영목표 기필 달성을 위해 힘차게 뛰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 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은행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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