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대, 태국 마히돌대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은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인 대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SDGs)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창원대 김경훈 교학부총장과 마히돌대 부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시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 지구적 대응 및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교수 및 교육·연구 분야의 국제교류·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어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분야 국제 포럼'이 마련됐다.
이 포럼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단 참여학생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미-일 각국의 연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대 박종관 교수(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의 사회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 이번 국제 포럼은 '창원대학교 혁신발전 및 지역사회 기여 강화전략'을 주제로 한 박경훈 기획처장의 전략발표를 시작으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 성장 가능성(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Stormwater management for sustainable city development in Japan(Hiroaki Furumai 도쿄대학교 교수) ▲Sustainable Production of Renewable Plastics(원왕연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Development of rural water supply sustainability index and assessment(Jutamas Kaewsuk 마히돌대학교 교수) ▲기후변화와 수소에너지(장원준 경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Lessons for climate change and sustainable growth from international development(Randall Hoag 미국 기아대책회장)의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국제 기후변화, SDGs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 공동해결 과제 논의를 주제로 한 토론을 가졌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과 국제 포럼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창원대는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