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연구소인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개설과 관련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초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정원의 증원 없이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분리·출범해 2본부 2센터로 조직이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는 신설부속기관의 입지 및 공간마련에 대해서도 논의됐으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의 진주시 안착을 위해 관련법 및 절차에 따라 진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진주혁신도시가 지역의 신성장거점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진주혁신도시에 안착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진주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진주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 1월 1일 정원 382명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연구소로 개설됐으며 방위산업 육성 지원 및 국방기술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기술 생애주기 전체에 대한 국방 R&D체계를 정립해 여러 부서에 산재돼 있던 부품 국산화・수출지원 업무 등을 한 기관에서 수행함으로써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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