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민간 주도의 협의체를 구축·운영해 산·학·연 간 협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 과제발굴·지원 및 R&BD 사업화 촉진을 통해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김해지역 7개 산업단지의 31개 기업을 비롯해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및 지역 연구소 등 총 42개 회원으로 구성된 ‘김해 스마트기계 MC’를 꾸려 기업 수요에 중점을 둔 수평적 기술혁신 네트워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는 2021년 기준 국비 1억18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2022년 말 평가 후 계속 지원이 결정될 경우 2025년까지 총 5년간 운영할 수 있다.
협의체의 주요 활동내용은 △(네트워크) 기술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정보교류 활동 △(사업화 촉진) R&BD 전후방 단계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 △(연구개발)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연구과제 기획 및 R&D 지원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기업지원 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인 인제대와 함께 기존 김해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의생명 및 ICT산업과의 융화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 혁신역량 증대와 사업 다각화, 기술지원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 신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 최용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기술발전의 기반 마련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대학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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