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청장은 욕지도, 한산도 등 남해안의 주요 도서로 향하는 관문인 통영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선장과 사업자 등 해양 종사자들에게 안전 운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긴급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과 유·도선이 다니는 항로 곳곳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서 청장은 "설 연휴동안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나들이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승객들도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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