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자리 창출형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울산시, 일자리 창출형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1-02-15 10:13:24
[울산=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시민정원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형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총괄하는 가드닝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이 한 팀을 이뤄 관내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50%) 등 총 3억 84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참여자 선발 및 관리,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참여자 인건비, 경비, 운영기관 관리비 등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사무소가 울산시 내 소재하고 있고, 도시숲·정원관련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예비사회적 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비영리법인·단체, 공공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포함한 사업계획서, 법인 및 단체현황 등 서류를 구비하여 울산시 생태정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중 최종 운영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운영기관은 협약 체결 후 3월부터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현장경험 제공으로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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