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분야는 치유농업 1개 과정 50명이며, 신청자격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 금지로 자택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총 100시간 일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번 농업인대학에 개설될 치유농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농장 및 농촌경관을 활용해 정신·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말한다.
지원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하동군 적량면 한옥정길 91 농촌진흥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업인력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전봉환 농촌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환경이지만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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