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달:일곱 개의 달이 뜨다' 展 개최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달:일곱 개의 달이 뜨다' 展 개최

기사승인 2021-03-18 19:28:34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3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1년 기획전 '달: 일곱 개의 달이 뜨다' 展을 돔하우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 관람자 없는 미술관의 지속 가능성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예술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일곱 개의 달이 뜨다' 展은 친숙한 소재인 ‘달’을 주요 모티브로 인간, 예술, 달의 관계와 관련 다양한 조형적 해석과 창의적 시도를 조명한다. 

총 7명의 작가가 ‘달’을 테마로 조각, 설치, 도자, 한국화, 미디어 설치 등 170여 점을 선보이며 옹기, 분청, 민화라는 전통적 소재 속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 옹기 마스터 이강효를 필두로 김영원, 안규철, 연봉상, 최단미, 한호, 허강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의 서막을 여는 중앙홀에서는 이강효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달, 산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3개월간 제작된 작품이다. 

이어 로비에서는 김영원 작가의 작품 '중력 무중력'을 만난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제작과 동대문DDP '그림자의 그림자' 작품 기증으로도 유명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초기작 '중력 무중력'을 선보인다. 

갤러리 1에서는 한호 작가의 작품 '영원한 빛-천지창조'가, 갤러리 2에서는 연봉상, 안규철, 최단미, 허강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윤희 큐레이터는 "달이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지의 세계, 이상, 신앙, 그리움, 영감의 상징적인 의미로 작품에 등장하고, 달 탐사 이후 반백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위로와 희망의 세븐 문을 마음 깊이 담아 오래도록 간직하는 기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키움, '별별 빌리지 Unusual Villages' 전시 오픈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3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돔하우스 내 어린이 전시공간 키움(Ki;um)에서 '별별 빌리지 Unusual Villages'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 한경희는 실과 바늘, 재봉틀, 천 조각들을 바느질로 재탄생 시키는 패브릭 드로잉 작가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알록달록한 텐트형태로 총천연색의 천을 입체적으로 오리고 이어 붙인 공간 설치 작품이며 10여점이 설치된다. 

길쭉길쭉, 알록달록한 형태의 작품들은 도시의 아파트나 시멘트 가득한 오늘날 마을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안식처로 아이들의 이색경험과 함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전이다.

이번 전시는 쾌적한 전시 관람환경과 작품보호를 위해 예약제로 진행된다. 

1일 12회,  회당 최대 20명이 동반 입장 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20분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키움 전시는 올바른 어린이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님과 동반 입장하며 전시 안내요원의 지도에 따라 함께 체험하기를 권장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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