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1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진학의 모든 것, 자녀와 함께 아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빙해 ‘나눔’, ‘소통’, ‘배려’, ‘공감’ 등 8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1관 입시상담관은 15개 상담부스에서 고3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관련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는 도내 진학전문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맡는다.
제2관 화상상담관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상담으로 고3학부모를 위한 2022. 대입상담으로 진행한다. 화상상담관은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학의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제3관 대학별상담관(11개 대학), 제4관 계열특강관(7개대학, 10개학과), 제5관 대입설명회관(5개 대학)은 대학 입학관계자가 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제6관 전형특강관은 대입전형에 대한 최신의 내용 중심으로 맞춤형 진학정보를 안내하는 특강을 통해 대입에 대한 이해로 자녀의 진학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제7관 중학특강관은 대입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대입과 연계된 맞춤형 고입준비 방안과 중학생의 진로 탐색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별도로 야외에 준비한 공감마당은 자녀교육과 진로진학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했다.
학부모진학엑스포는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했으며 신청한 시간 10분 전에 접수증을 소지하고 행사장을 찾아 발열 검사에 이상이 없는 학부모만 입장이 가능하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진학엑스포행사가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가정-교육청-대학이 협업하는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켑코솔라(대표이사 하봉수)와 공유재산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옥상뿐만 아니라 직속기관, 폐교 등 교육기관 전체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기업 출자회사인 켑코솔라는 경남교육청 소속 공유재산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시설 설치와 부지 사용에 대한 임대료를 지급하고, 경남교육청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및 인허가 등 행정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탄소중립정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 3월 신재생에너지 담당을 신설하고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가능 여부를 판단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되면 100kw당 연간 300만~4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이 발생하게 되고, 수익은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유휴부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한 때"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후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속적인 대학 특성화와 경험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선도하며 지난 수 십 년 동안 약 14만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등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근속 교직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30년·20년·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과 총장특별공로상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30년 근속공로상은 정민수 교수(컴퓨터공학부)를 비롯한 8명이, 20년 근속공로상은 김용복 교수(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한 7명이, 10년 근속에는 백운효 교수(스포츠과학과) 교수를 비롯한 18명이 각각 수상했으며, 총장특별공로상은 교육학과 김성열 교수와 창원시청 회계과 유경종 동문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사회 각 분야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며 "개교 8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조직 개편과 교육 환경 첨단화에 힘쓰고, 교육 내실화와 학생성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지역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간호학과는 20일 인구보건협회경남지회(본부장 이은화)와 지역건강 및 성인식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생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건강한 성인식을 확립 할 수 있도록 성교육 및 성정보 제공 ▲대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미래설계 지원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 ▲인구교육, 청년활동 등 인구변화대응 사업 ▲기타 양기관의 산학협동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인구보건협회는 대상별 맞춤형 인구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의료취약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임기 여성 및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자조모임을 지원해 지역건강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산대학교 남정자 학부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상생협력하고 의료취약지역 의료제공 서비스활동에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이뤄지도록 연계하며, 학내의 인구보건협회 대학생 서포터즈 Top-US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공공간호 역량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청운지 '로즈가든' 조성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학생생활관(기숙사) 앞 연못 청운지(靑雲池) 일원에 '로즈가든(Rose Garden)'을 조성했다.
이호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지역시민 등은 20일 장미와 수국, 아이리스, 창포 등의 꽃들로 이뤄진 정원 청운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Rose Garden’은 창원대학교 청운지의 아름다운 환경을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시민의 힐링과 치유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조성에 들어가 1년여 만에 그 결실을 이뤘다.
이번에 개장된 ‘Rose Garden’은 청운지 일원 약 3000㎡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둘레의 400m 산책로를 따라 장미 20여 종 7000본과 수국, 아이리스, 창포, 꽃무릇, 체리세이지 등 각양각색의 꽃을 식재해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장미터널과 장미트렐리스, 장미타워 등도 설치돼 앞으로 지역의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이호영 총장은 "앞으로도 캠퍼스 특성에 맞고 스토리가 있는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해 공부와 토론, 휴식과 힐링이 있는 지역시민의 진정한 자긍심이 되는 대학교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특수장비과 2021년 육군 부사관 군장학생 1차 필기시험 전원 합격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특수장비과는 2021년 육군 부사관 군장학생(군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부사관) 1차 필기시험에서 응시인원 31명 전원이 합격해 2년 연속 필기시험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특수장비과는 전국 전문대학 52개 부사관 학과 중 매년 최상위권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2019년 36명, 2020년 30명의 최종 합격자는 각각 전국 3위의 성적이다.
최종합격자는 국방부로부터 1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을 뿐만 아니라 군 간부로 임관돼 특정직 공무원으로 취업하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주영석 학과장은 "2001년 전국 최초로 육군과 학․군 제휴 협약 학과로서 주문식 교육을 통해 기술부사관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행하며 군 간부로서의 자질, 능력, 품성을 함양토록 교육해 지역 명문 기술부사관 학과의 명예로운 전통을 유지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국방물자과 군장학생 선발 모의면접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센터는 17일 7호관 301호에서 육군 군장학생 선발을 대비한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국방물자과는 2008년 육군본부와 협약으로 개설된 특수군사학과로서 200여 명이 넘는 우수부사관을 배출하고 지난 2년간 80%가 넘는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군사물자 전문부사관을 배출하는 이색학과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인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평가받는 최종 관문인 군장학생 선발 면접에서 기본 역량과 자질을 당당하게 어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방물자과와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1회 꾸준한 모의면접 프로그램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부사관 면접 시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방물자과 2학년 재학생 21명이 참여해 제1면접장(외적자세 및 품성), 제2면접장(인성면접), 제3면접장(토론면접)을 순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됐고 군장학생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프로그램이라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됐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사관 임관을 위한 관심 제고와 국방물자과 재학생의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임관 시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취득하고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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