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이창훈 농협양산시지부장, 박찬언 하북농협 조합장 등은 하북농협 관할 사진관과 안경점을 찾아 관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일상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검안과 돋보기 무상제공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경남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4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총 64회 약 3만6000여명의 고령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추진을 진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관내 14개 농협에서 의료지원을 제외한 장수사진과 검안·돋보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형태의 사업을 배제하고 지역 업체와 자체 협약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혜 농업인이 직접 방문 서비스를 받는 형태의 시스템으로 추진한다.
윤해진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을 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그나마 새로운 형태로 추진할 수 있다"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서 농협은 앞으로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풋마늘 경매제 도입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4일 마늘(대서종) 주산지인 창녕군 관내 농협(이방, 우포, 영산) 공판장 및 경매식 집하장에서 풋마늘(생톨마늘) 경매를 실시했다.
풋마늘 경매는 기존에 마늘농가가 개별로 판매해 오던 방식을 생산농가의 건마늘 집중 출하물량 분산 및 생산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창녕관내 농협 공판장에서 경매제도를 도입, 농가에서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풋마늘을 판매하게 됐다.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은 "풋마늘 경매제도를 통해 건마늘 집중 출하 등으로 마늘 가격하락 및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마늘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마늘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할 일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풋마늘 경매는 5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수,금 11시에 창녕관내 농협 공판장(이방, 우포, 영산)에서 실시된다
◆경남농협, 2차 햇양파 특판전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남창원유통센터에서 경남 햇양파 홍보를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최근 조생품종 양파의 전국 재배면적(2939ha)이 전년대비 10% 증가해 생산량이(21만톤) 4% 상승함에 따라 가격폭락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양파주산지인 경남은 만생품종 수확이 6월전후 도래예정으로 가격지지가 염려된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양파소비 촉진 및 경남양파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손병환 HN농협 금융지주회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이 참여해 양파가격으로 어려운 경남농업인을 응원했다.
경남 산지에서 직송돼 온 햇양파 80톤은 시세대비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경남도민을 응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많은 소비자께서 경남의 주 품목인 마늘, 양파 소비에 적극 동참해 우리지역 농업인도 돕고 제철 농산물로 가족의 건강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부부의 날 기념 농업인 부부 격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올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1일 부부의 날 최초 발원지인 창원을 방문해 그간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경남 관내 농업인 중 올해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 3대가 함께 거주하는 농업인, 다자녀 가정 농업인, 청년농업인 부부 등 네 쌍의 부부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 경영을 확대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희망전도사인 농업인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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