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 육성

[동부경남] 김해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 육성

기사승인 2021-06-03 14:00:22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4억8347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외 12개 사업을 추진하며 △양봉 벌통 및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으로 9300만원, 꿀벌 화분 지원사업으로 1억5500만원, 양봉 보조사료(설탕) 지원사업으로 1억2500만원, 양봉 약품 및 전염병 예방사업으로 66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기온에 따른 천연꿀 생산량이 급감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컸던 한해였다"며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작년보다 2억3300만원 증액된 사업비로 올해 양봉 생산 기자재 및 꿀벌질병 예방약품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체계적인 양봉산업의 육성을 위해 ‘양봉산업법’에 따라 꿀벌 30군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올 8월말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하고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양봉생산 기자재 등 양봉장 운영에 필요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산업 육성은 사육농가의 소득창출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를 통한 생태계 보전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만큼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박일호 밀양시장이 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로부터 최고수준의 보훈가족 예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에서는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해 오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보훈단체 예우를 위해 2017년 6월 보훈회관을 신축했고 지난해에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봉안각을 리모델링해 위패를 정비했다.

또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문화재단, 2021 밀양아리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3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 밀양아리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상 3건, 포토에세이 6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영상분야 대상은 드로잉기법을 활용해 밀양아리랑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밀양과 밀양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살아있는 노래, 밀양아리랑'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3개 국어로 부르는 '세계속의 밀양아리랑'이 선정됐다. 

‘모두의 아리랑’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영상으로 밀양아리랑이 전 세계적으로 불리는 ‘아리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수상은 밀양아리랑 설화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밀양아리랑은 회복입니다'가 선정됐다.

포토에세이분야 최우수상은 '하늘빛 물들여진 저 산을 바라보면 밀양아리랑이 들립니다'와 일상의 풍경을 지극히 사소한 마법같은 풍경으로 소개한 '지극히 사소한 마법' 2건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밀양의 설화와 자연을 활용한 에세이 '하늘나라에서 가져온 아리', '위로와 힐링의 밀양아리랑을 아시나요', '포졸이 삼지창 들고 섰네', '밀양아리랑길 시공간 걷기' 4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술, 영상, 포토에세이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적합성, 확장성, 독창성 등의 엄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했으며 학술분야는 ‘수상 적격자 없음’이라는 결과로 밀양아리랑 학술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박일호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우수성을 확보해 밀양아리랑 가치가 재조명되고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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