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창원시의회, 제10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의회소식] 창원시의회, 제10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기사승인 2021-06-07 12:03:3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7일 제105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24일간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3번의 본회의(7일, 24일, 30일)와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202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김상현 의원의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사각지대 해소 방안’ △구점득 의원의 ‘이제 그만 달리십시오’ △최은하 의원의 ‘지개∼남산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정순욱 의원의 ‘‘창원시민의 날’을 특례시(1월13일)에 맞추자’ △박성원 의원의 ‘이건희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으로 유치되어야 한다’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치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원시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제3대 후반기 1년을 거치며 13건의 시정질문과 80회의 5분 자유발언을 포함해 시정 현안 관련 조례안 137건 등 총 239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창녕군의회,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실시

창녕군의회(의장 이칠봉)는 제28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청, 직속 기관,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등 위탁사무처리기관을 포함한 창녕군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의 군정 주요시책 추진의 타당성 및 추진실태,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 여부, 2020년 감사 지적․조치사항 이행실태 확인, 주요 민원사항의 처리 결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창녕군의회는 지난 3일 국내 연수를 대신해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강사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공무원 청렴도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이칠봉 의장은 "9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창녕군을 이끌어가는 양대 수레바퀴로서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겠다"며 "문제가 있으면 포괄적인 지적보다는 핵심을 파고들어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하고 올바른 시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은 경남도의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제정 

7일 개최된 제386회 정례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도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보다 안전해 질 전망이다.

해당 조례는 민식이법 제정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안전시설물 등으로 인해 등하굣길 교통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지사에게 어린이 통학로 주변에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책마련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조례에는 도내 시‧군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통학로 내 안전시설 설치 사업 등의 재정지원에 관해 규정함으로써 시장 ‧군수가 보다 적극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를 대표발의 한 황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시대적 흐름을 떠나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 시 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조례를 비롯해 조만간 도교육청을 대상으로도 어린이 통학로 안전 조례를 발의할 예정에 있어 앞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6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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