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LG전자 유물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권순일 LG전자 상무가 참석했다.
LG전자는 1976년 대한민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1사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창원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경영 방식의 부상으로 지역 내 R&D센터 건립 및 스마트팩토리 투자와 더불어 이번 기증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기증식에서 LG전자는 △고(古)시료제품(1970년 출시 냉장고, 1981년 출시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 2003년 출시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 △세계 최초 생산품(스타일러, 트윈워시,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최신 프리미엄 가전품 등 20점을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박물관 건립 이후 전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전제품은 시대별 삶의 모습과 그 변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산업유물”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온 LG전자에서 의미 있는 유물을 기증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순일 LG전자 상무는 "제품 하나하나가 창원시민들의 도움과 많은 연구 끝에 탄생했다"며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 박물관의 유물로 전시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5년 창원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오는 하반기 산업분야 유물조사 용역 착수 및 임시수장고 건축 등 지속적인 유물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창원시, 독거노인(취약계층) 돌봄사업 확대 강화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올해는 IoT(사물인터넷)센서를 추가 보급해 더욱더 강화된 돌봄을 실시한다.
사업내용은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테넷 설치로 케어매니저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방문점검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화된 내용으로는 ▲기존 AI(인공지능) 스피커에 침대낙상감지, 독거노인 심장박동수 탐지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센서 설치 ▲돌봄대상자 500명으로 기존 200명보다 300명의 신규대상자 증가 ▲대상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기적인 방문점검 및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대상자중 의식이 없는 상태의 긴급상황 발생 후 119와 연계를 통한 신속대응 으로 병원진료 후 호전돼 현재 댁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12명정도로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인공지능의 시대에 걸맞는 돌봄서비스 확대・강화와 24시간 돌봄센터 및 119, ADT캡스 등 연계로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지원으로 건강한 창원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내가 만들어 가는 창원일상 여행' 유튜브 영상 공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일상여행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창원일상 여행 유튜브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내가 만들어 가는 창원일상 여행’이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머물거리 등 창원 관광 관련 콘텐츠를 개인의 소소한 일상과 연계해 소개하는 영상이다.
이번 공모는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원일상 여행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해 개인 유튜브에 해시태그(#창원일상여행, #창원관광)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신청은 창원시청 또는 창원관광 홈페이지 게시글에 첨부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시민 선호도 평가와 함께 기획력, 영상미,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시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1작품, 장려상 3작품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6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공모 영상을 바탕으로 창원의 일상 속에 숨어있는 여행 매력을 발굴해 향후 창원관광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내 이전한 공장에 상수도요금 감면
창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도모를 위한 공장 유치 지원 행정의 일환으로 6월부터 관내로 이전한 공장에 대해 상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대상은 창원시로 이전해 사업을 개시한 공장으로 6개월간 월 500톤에 해당하는 상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공장 등록 후 해당 지역 급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창원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해 상수도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