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돕기에는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오세윤 부산농협 본부장, 김종욱 남해화학 비료사업본부장, 최명호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 최정권 농협창녕군지부장, 이판암 남지농협 조합장 등이 대표로 참석해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렀다.
경남농협은 마늘, 양파 수확기에 맞춰 5월부터 6월까지 일손돕기 집중 실시기간으로 정하고 연일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이날 일손 돕기에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농협(본부장 오세윤), 울산농협(본부장 최정훈)등 범농협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동남권 메가시티로서 함께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수확기 코로나 19 발병으로 힘든 경남의 사정을 듣고 인근지역 부산·울산·남해화학 농협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달려와 함께 수확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영농인력중개센터 및 사회봉사자명령대상자 등을 집중 투입해 수확기 일손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가비용 절감위한 양파 경매제 도입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5일 조생양파 가격 하락 및 수확기 잦은 비로 어려움이 가중된 창녕군 관내 영농현장과 영산농협(조합장 박성기) 경매식 집하장 및 양파 선별장(계성면)을 방문했다.
영산농협은 기존에 농가가 포전거래 또는 개별출하해 오던 방식을 지난달 25일부터 양파 경매제 도입과 톤백 수매 및 최신 양파 선별기를 운영해 양파농가의 인건비, 선별비 등 비용을 절감하고 산지 경매장 이용에 따른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
윤해진 본부장은 "앞으로도 양파 가격하락 및 수급불안 해소와 양파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의 할 일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파 경매는 6월 24일까지 매주 화, 목 11시에 영산농협 경매식집하장에서 실시된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용현농협 '전통장류 활성화 사업 본격 시동
농협창업농지원센터(경기 안성 소재)는 지난 14일 경남 사천시 용현농협에서 전통장류(된장, 간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전통장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보고회를 실시했다.
용현농협(조합장 김정만)은 된장, 간장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공격적인 사업화 전략 추진 위해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1년간 전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전통장류 활성화 사업 추진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장류시장 분석 △소비자 조사 분석 △브랜드개발 △신제품 전략 △브랜드 개발 △디자인 리뉴얼 △가공공장 컨설팅을 통한 위생적인 품질관리 및 전략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장류 사업화 전략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류인석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지역농협 현장에 필요한 농협형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협 조합원들과 지역농협의 어려움을 해결 하고, 행복한 농업인과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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