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총 6조2179억원으로 전년도 6조7136억원보다 4957억원(△7.38%)이 감소됐다.
결산 심사에서는 사업편성시부터 면밀히 검토해 과다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했으며, 이월사업에 대해 소요기간 등을 면밀히 분석 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등 인식을 변화하고 추가경정예산 시 집행잔액의 적극적인 감액 조정을 통해 필요한 교육사업에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당부했다.
빈지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불용이 발생한 부분이 있지만 의회에서 의결한 당초 계획대로 집행부는 예산을 잘 집행하고, 지적한 부분은 향후 예산심사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 승인은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진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협의회와 '금융지원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15일 진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유경숙)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양숙 상무는 진주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진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협의회 유경숙 회장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진주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과 소속 임직원들에게 양질의 금융상품 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부영업본부 김양숙 상무는 "진주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23개 기업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진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힘입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15일 BNK경남은행무빙뱅크를 진주지식산업센터에 파견해 진주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과 소속 임직원들에게 계좌개설,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 가입, 경남BC카드 신규지원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남 5월 수출 전년비 14.2% 증가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5월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경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한 29억불, 수입은 6.6% 증가한 16억불로 무역수지는 13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류(5.1%), 전기전자제품(74.2%), 철강제품(42.5%), 자동차부품(97.0%)이 증가했고, 선박(△17.6%)은 감소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자동차부품(97.0%), 타이어(182.9%), 전기전자제품(74.2%) 수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인한 철강 수요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단가 상승으로 철강제품 수출이 42.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70.6%), EU(26.0%), 동남아(60.8%)로의 수출은 증가하고, 중국(△0.3%)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으로 냉장고, 기계류 수출이 증가했고, 동남아로는 기계류, 선박, 철도차량, EU로는 기계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5월 수입은 소비재(11.5%), 자본재(19.6%)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1.7%)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6.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14.3%), 전기전자기기(18.8%), 화공품(21.6%)은 증가하고, 연료(△12.1%), 철강재(△14.4%)는 감소했다.
중국(3.3%), EU(3.5%), 미국(5.4%), 동남아(12.6%), 일본(1.6%)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중동(△57.8%)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경남도 등 18개 기관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 선정
2021년 제1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전국 147개 기관 중 경남지역에서 경상남도를 비롯해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해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기업에게 결과를 피드백해 추가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내 혁신기업 중 ㈜엘시그니처, ㈜올인원코리아, ㈜정우, 백마안전산업, ㈜미래에스비, ㈜한메드 등 7개사의 혁신제품이 이번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시범사용 결과 성공 판정 받은 혁신제품에 대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지원하며, 보완이 필요한 경우 기업에 추가 개발정보로 제공한다.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정부가 상용화 이전 단계에 있는 혁신제품의 초기구매자가 돼 혁신기업의 성장·도약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