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창녕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 전개

[동부경남] 창녕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1-06-23 16:52:41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3일 창녕읍 복개천 시외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창녕군건축사협회, 관내 토목설계사무소, 도시건축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인구증가 주소 갖기’릴레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김봉석 창녕군건축사협회장은 "군 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을 막기 위해 귀농․귀촌인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건축설계로 ‘살기 좋은 고장 창녕’으로 올 수 있도록 건축사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그동안 인구증가를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빈집(매입, 임대)수선비 지원, 귀농귀촌 설계비 등을 지원해 주거문화 향상 및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창녕말흘지구 공공임대주택 및 영산행복주택건립, 대합일반산업단지~대합미니복합타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사회기반시설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창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리랑버스 타고 밀양아리랑 감상하세요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공공형버스인 아리랑버스에 밀양아리랑 음원을 틀어아리랑버스만의 특색을 갖추기로 했다. 

밀양시는 유명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밀양아리랑 음원 중 3곡을 선정해 아리랑버스에 송출한다. 


아리랑버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을 정류소와 정류소 사이가 긴 구간에 틀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리랑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밀양아리랑은 메이트리의 '동지섣달꽃본듯이', 밴드아프리카의 '2019밀양아리랑', 웅산의 '밀양아리랑'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리랑버스를 이용해 밀양아리랑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며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밀양을 홍보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버스는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4대, 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김해 엄지교육,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엄지교육(대표 최말경)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엄지교육은 23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2021 경남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위상 제고와 중소기업인이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아용 교재, 교구를 생산하는 기업인 엄지교육은 김해 본사와 전국 100개 지사를 통해 국내 1만개소 어린이집, 유치원을 주 고객으로 두고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엄지교육 최말경 대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어린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30년간 유아용 교재, 교구 연구개발에 몸담아 온 경영자로서 유아용품 기증 등으로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우수한 유아 교재, 교구 생산에 매진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인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