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창원대, 지역단체 '경남 디지털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대학소식] 창원대, 지역단체 '경남 디지털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6-29 12:23:0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디지털역량교육 경남사업단과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28일 경남광역자활센터,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돌봄노동자센터,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지역아동센터 및 한국YMCA경남협의회와 경남지역의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과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은 ▲경남지역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한 노력 ▲교육생 및 배움터 양성을 위한 협력 ▲상호 기술(자문 및 지도) 및 정보교류 ▲전문인력 및 교육장비 등 교육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향후 창원대 디지털역량교육 경남사업단과 창원대 LINC+사업단 및 경남지역단체들은 경남도내 고교·대학 졸업자, ICT분야 경력단절 여성 및 유관분야 퇴직자 등을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 누구나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디지털 포용정책의 일환으로 지자체 내에 있는 지정 거점센터와 지역 내 배움터를 발굴,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생활 속 배움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기술발전의 편리함을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교육생 눈높이에 맞춘 배려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창원대 디지털역량교육 경남사업단 석종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디지털 소외계층을 줄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우수 중국유학생 유치 온라인 설명회 참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우수 중국인 유학생들을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은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과 중국 산동성 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경상남도 중국유학생 유치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해 대학의 국제적 강점들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상남도 중국유학생 유치 온라인 설명회는 경남지역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인재양성과 연계한 우수 중국유학생 유치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온라인 설명회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경남지역 6개 대학이 참가했다. 

중국 산동성 현지에서는 주칭다오영사관, 제남대학교 등 26개 고등교육기관과 50여 명의 현지 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전담직원이 중국어로 창원대학교의 다양한 강점과 유학 정보 등을 소개하고 중국어로 제작된 홍보영상도 제공했다. 
창원대는 현재 학부와 대학원 등에 중국 유학생 7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창원대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중국어로 제작된 홍보영상과 함께 중국 전담직원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 저렴한 등록금 및 외국인 장학금 혜택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정보들을 소개했다. 

또한 SNS을 통한 중국인 학부모 및 학생들의 실시간 상담문의를 진행했다.

배경진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중국 유학생유치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창원대 홍보와 함께 보다 우수한 중국인유학생 유치 확대에 기대하고, 향후 중국 전역 및 다른 국가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교육국제화 향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LINC+사업단, 가야사 인형극 '우리 할머니는 허왕후' 공연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LINC+사업단은 지난 24일 김해합성초등학교에서 가야사 인형극‘우리 할머니는 허왕후’를 선보였다.

인제대 LINC+사업단에서 제작한 인형극‘우리 할머니는 허왕후’는 가야문화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인제대 유아교육과 학생 13명이 직접 참여했다.


아유타국 공주 허왕옥과 금관가야 김수로왕의 러브 스토리를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김해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투영한 작품으로 역사적인 내용과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LINC+사업단 김범근 단장은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정서적 지지를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인재로 자라나는 데 대학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김해교육청 교육기부 협력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교육 연구학교이자 재학생의 40%가 다문화가정인 김해합성초등학교에서 우선적으로 실시됐다. 

이후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대, 명예의 전당에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 흉상명패 부착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8일 대학본부 1층 명예의 전당에서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의 흉상명패 부착식 행사를 가졌다.

강덕수 전 회장은 지금까지 창원대에 총 14억28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 후학양성과 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학은 그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공적을 되새기기 위해 흉상명패를 제작해 명예의 전당에 부착했다.


창원대는 대학발전을 염원하며 후원해 준 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새긴 명예의 전당을 대학본부 1층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강덕수 전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인 창원대가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데 감사를 표하며 항상 창원대의 발전과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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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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