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1회 창원시민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대표 등 4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축하공연 없이 실내에서 기념식을 치렀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시민헌장낭독, 유공시민 표창 수여, 기념사, 주제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헌장은 코로나19 백신 최초 접종자이신 창원희연병원 재활의학과 김민태 과장, 다솜노인복지센터 김경숙 실장을 초청해 시민 대표로 낭독했다.
시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정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유공시민 5명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특히 시는 내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에 앞서 특례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창원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창원특례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는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창원시립합창단원 2명과 홀로그램으로 표출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표현한 단원 8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로 챔피온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우리 사회 전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부단히 노력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며 "내년 오늘부터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창원특례시민의 날이 새로운 번영의 시작을 알릴 것이며 다시 한번 창원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더욱더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