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실을 Open-Lab으로 지정해 지역 산업체에 대학 보유기술과 인력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사업화해 지역에 맞는 특화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제대는 지역에 맞는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의 4대 주력 산업 중 항노화메디컬산업과 나노융합스마트부품 산업과 연계한 특화된 6개의 랩을 선정해 2년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경남김해 강소특구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랩 기반의 우수한 기술이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통해 동남권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민현 총장은 "지역특화산업인 항노화메디컬과 나노융합 스마크부품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 성장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Open-Lab 기반의 개방형 기술 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4차산업혁명 기반 CWNU-XR 스쿨 운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5일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기반 CWNU-XR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대는 지난 1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과 공동 진행한 ‘지역공공기관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과정’ 1기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 역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팀장 박희영)과 협업해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회에 걸쳐 진행되는 CWNU-XR 스쿨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응용과정으로 단계별 운영될 계획이며, 기초과정은 AR/VR 프로그래밍 기초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심화 과정은 유니티 기반의 AR/VR 콘텐츠 제작 교육이 진행된다.
응용과정은 고가의 모션캡쳐 장비를 이용한 XR 실감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세대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창원대는 지역사회 연계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남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콘텐츠지원센터와 실감콘텐츠 기반의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VR/AR제작거점센터의 VR/AR 저변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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