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과 각 지역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가 시행하고 있는 ‘창원사랑, 창원 주소 갖기 운동’에 타 시군에 거주하는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하고, 타 시군에서 전입하는 영세·고령농업인에 대한 주거지 수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2021년을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 반등’, ‘경제v턴’을 실현시키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줄기만 하던 창원시 인구가 2018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6월 말 기준 103만4527명으로 직전 달보다 397명이 늘어 월간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에 시는 시정 목표에 맞춰 ‘창원형 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 유입 프로젝트’ 추진하고, 청년농업인 지원 근거 마련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패 없는 농촌 안착을 위해 리얼 농촌 한달 살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귀농창업지원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귀촌 기본교육·창업교육·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청년농업인 취농인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이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입된 농촌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업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촌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일 시청 제2별관 2회의실에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는 박영근 위원장(창원대 경영학과 교수)을 필두로 창원시, 운영자, 사업시행자, 운영참여자(SM), 창원시의회, 민간콘텐츠전문가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운영위원회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조례에 의한 공식적인 심의․의결기구다.
▲콘텐츠 구성 ▲시설 설치 및 완비 ▲운영계획(안) 등을 핵심 아젠다로 개관에 필요한 현안을 마무리하고 논의과정에서 각 당사자의 이견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조속한 개관과 성공적 운영을 목표로 회의를 진행했다.
첫 심의안건으로는 수익시설의 사업성 검토와 층별 배치계획(MD)안이 상정됐다.
수익시설(B1F, 5~6F)은 K-POP 콘텐츠 등 문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완하고 향후 운영기간 동안 신규 콘텐츠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계획된 시설로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운영지속성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운영위원회는 제안된 안건심의에 앞서 빠르게 변화하는 k-pop 트랜드와 코로나 이후 공연문화 등의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에 제시된 장기운영계획, 세부운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관련 빅테이터 등을 충분히 검토해 창원문화복합타운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들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며 충분한 검토와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인 결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운영위원회의 보고안건으로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 수익에 대한 회계검증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사업 초기부터 특혜논란 등으로 인한 시행사의 과다수익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창원시와 시행사는 지난 5월부터 2차례에 걸친 회계검증을 실시했다.
회계검증 결과 시행자의 최종적인 예상수익률은 매출액 기준(세후이익) 5.5%~6.7%로 예상되며, 그간 논란이 됐던 특혜 등의 의혹과 불신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근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장은 "창원문화복합타운이 명실상부 한류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K-POP 문화시설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운영위원회는 각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핵심 콘텐츠 구성은 물론 운영의 지속성, 공공성,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선의 대안과 합의점을 마련해 창원문화복합타운을 기다려온 창원시민의 기대에 부응될 수 있도록 개관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철 신임 가음정동장, 경로당 방문 등 현장 점검 실시
지난 1일 부임한 배기철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장은 7일 관내 2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파악했다.
배 동장은 이날 경로당 순회방문에서 ▲민선 7기 3주년 시정 변화상 ▲코로나19 방역 성과 ▲ 의창-성산 행정구역 조정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등 시정 현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인한 영향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기철 가음정 동장은 "앞으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가음정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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