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장마철 이후 기온상승으로 오존주의보 발령에 대응하고 최근 야간, 심야시간대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악취 중점 관리업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10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오염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대기 및 악취 오염도 측정장비를 활용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대기 및 악취배출사업장 305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도 검사 및 시설점검을 실시해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12곳을 포함 총 63곳의 업체를 적발하고 위법사항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특별점검기간 중 심야, 새벽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에 대응하기 위해 악취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악취감시 시스템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악취 배출 사업장 확인에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상황실은 공휴일·주간 및 야간에도 활동하며 도심권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배출사업장 색출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창원시, ‘2021년 창원맛집’ 64개소 선정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창원맛집’으로 6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창원맛집 현장평가는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일간 공무원, 맛집선정위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명이 2020년 선정된 기존맛집 76개소를 현장 방문해 ▲개인‧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분야 ▲식문화개선실천 및 편의시설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창원맛집 평가업소 76개소 중 맛집 선정 기준인 85점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64개소는 최종 선정됐다. 12개소는 창원맛집 지정이 취소됐다.
창원맛집은 2011년 창원 명품음식점 100선으로 출발하여 2016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익숙한 맛집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이에 시는 올해 지정 10년을 맞아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뚝심으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시민들에게 맛으로 인정받고 10년간 맛집 지정을 유지한 창원맛집 18개소에 대해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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