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챌린지는 이메일 1건당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고, 데이터 보관과 전송을 위해 대규모 전력이 낭비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인 메일함을 비움으로써 기후행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창원시가 시작했다.
챌린지는 메일함 비우기에 동참하고 해시태그(#메일비움챌린지 등)와 함께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한 후 1주일 이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지명을 받은 이학은 총장은 "마산대 교직원들도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불필요한 메일을 비우며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최홍영 경남은행장을 지명했다.
◆마산대, 혁신지원사업 부울경 공동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 수상
지난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운영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21 EDT 프로젝트'에 참가한 마산대학교 재학생 4명 전원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각각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을 수상했다.
EDT 프로젝트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울경 권역 협의회 소속 15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ESG (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Design Thinking을 주제로 환경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여러 세부 프로그램 중 경진대회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직접 기획한 생활 속 ESG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창업/사업기획/서비스/제품/공공정책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한편 마산대 취창업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의지, ESG 숙지정도가 우수한 학생 중 성적 점수와 면접점수를 종합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춤 새로운 인사이트 확보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했다.
유진호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의 협력과 창의, 글로벌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ICK 공동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산대의 특화된 취창업교육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마산대, 동남권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다자간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마산대 미래관 ALC룸에서 동남권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부산, 울산의 지역 대학, 의료기관, 공공기관 19개 기관이 참여해 ‘초광역 보건의료 디지털 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산업 신부가가치 창출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산학협력 연구 ▲워크숍,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동남권 보건의료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협약식으로 진행됐고, 이후 협약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클러스터 실무협의회 발대식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전략과 보건의료 분야 지역사회 협업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산대 강도명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남권의 보건의료 디지털 벨트 조성으로 지역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업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첨단방위산업 특화센터, 방위산업 인재육성 플랫폼 구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2019년 첨단방위산업 대학원 사업단, 2020년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사업 산하 방산소재부품 연구실 사업, 2021년 첨단 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차례로 유치함으로써 국가 방위산업 인재육성 통합 플랫폼이 구축돼 방위산업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산 관련 사업단의 헤드 역할을 하는 창원대 첨단방위산업 특화센터는 일반대학원 산하 첨단방위공학협동과정을 2019년 9월 개설해 30여 명의 석·박사가 재학 중이며 2021년 8월 6명의 석사가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한민국 방산 최대 집적지인 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활성화 및 방산 연구/경영/회계/수출 전문가 육성을 위한 방산기술경영전공도 2022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 주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 운영을 통해 선행연구와 일반연구,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방위산업 전 분야의 체계적인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경남)을 통한 기업실무 인력양성은 물론 고급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방위산업 특화센터는 그 설립목적에 걸맞은 현장관리형 연구인재 육성을 위해 방산기업 및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과의 연구주제 공모를 통해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문제 해결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연계·협력에 기반한 지역 방산 오픈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통해 방산 네트워크 활성화가 가능하다.
방위산업 소재부품연구센터장인 박종규 교수(기계공학부, 첨단방위공학전공)는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방위산업 실무인력(학사급)과 연구개발 인력(석·박사 및 박사후 과정)을 양성하기 위한 전체 교육과정이 완성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방위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대, 최형두 국회의원과 지역대학 LINC+사업 간담회 개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3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최형두 국회의원 및 경남지역 4개 대학과 ‘LINC+사업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형두 국회의원과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경남대 박은주 LINC+사업단장, 경상국립대 강상수 LINC+사업단장, 창원대 윤현규 LINC+사업단장, 인제대 유원규 LINC+사업단 부단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대한 경남권 대학들의 참여와 예산확보 및 지속가능성 등 LINC+사업을 운영 중인 지역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 대학의 근본적인 산학협력 체질 혁신과 지역사회 및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으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LINC+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각 대학 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성과 및 현황, 사업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지난 10년간 1단계, 2단계를 거친 LINC 사업의 긍정적인 평가와 지역소멸 위기에도 지역대학이 이끌어온 지역혁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LINC 3단계 사업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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