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5일 전국적인 열돔현상으로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천시 정동면을 방문해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여름나기'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김창현 사천시지부장, 강동국 정동농협 조합장이 참여했으며 노천마을과 풍정마을 고령농업인을 방문해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농협은 6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에 총 21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시군별로 전달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남농협은 지난달 19일부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위해 '폭염예방안내상황실'을 폭염 해제 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행복나눔이를 집중 파견해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점검 및 폭염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및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의 건강까지 우려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함께해요 환경사랑 함께해요 지역사랑 ESG 이벤트’
BNK경남은행이 ESG 활동과 금융상품 가입을 접목시킨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함께해요 환경사랑 함께해요 지역사랑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더조은정기예금, Wave On 정기예금, BNK더조은자유적금, 행복Dream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주택청약 6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해 신규 가입하면(적금 및 청약은 10만원 이상) 계좌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적립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또 함께해요 환경사랑 함께해요 지역사랑 ESG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4명을 추첨해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4명에게 탄소배출이 제로인 전기자전거, 200명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보내준다.
한편 함께해요 환경사랑 함께해요 지역사랑 ESG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중 하나인 Wave On 정기예금은 한도 50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자명함을 통한 신규 가입(0.10%) ▲상품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0.20%) ▲최근 6개월간 정기예금 미보유(0.10%) ▲가입기간 2년(0.05%)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이율을 준다.
기본금리에 우대이율 조건을 모두 제공받으면 1년제는 최고 연 1.30% 2년제는 최고 연 1.4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농협합천군지부, 고령·취약계층 농업인 여름나기 지원
농협합천군지부(지부장 강문규)는 5일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지회장 이천종)를 찾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선풍기, 양파빵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농협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관내 고령·취약계층 농업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나기 물품(선풍기 30대, 100만원 상당의 양파빵 등)은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를 통해 고령·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문규 농협합천군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보탬이 되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