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2022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전시회 및 2023년 개최 예정이면서 개최준비가 필요한 지역산업 전시회이며 신청자격은 최근 3년 이내 전시회를 직접 주관 혹은 대행한 경험이 있는 국내 전시업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지역산업 및 중점육성 전시회, 성장 유망 전시회 등의 개최 지원을 통해 전시회 경쟁력을 육성하는 한편 전시회 참가기업에는 효과적인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확대 제공해 생산파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전략산업(기계, 항노화, 스마트팩토리 등) 전시회, 지역기업 판로 개척 및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 일반 소비재 전시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전시회 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규모에 따라 지역산업 7500만~4억8000만원, 중점육성 5000만~3억3000만원, 유망전시회는 전시장 및 회의실 임대료 최대 3000만원 이내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정량평가(서류) 및 정성평가(평가위원회), 성과평가(지원전시회 성과분석 결과) 결과를 합산해 경상남도마이스산업지원협의회에서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 청년 정책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전시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업체나 지역인재들에게는 판로개척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생활 속 환경운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전시업체 및 전시회의 지원을 기대하며 이 사업을 통한 전시회의 신규 발굴 및 육성으로 전시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 전시회 개최 지원에 지역산업전시회 개최 3개 및 개최준비 2개, 중점육성전시회 4개, 유망전시회 1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가야사 정립 학술토론회 개최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은)는 27일 도의회에서 ‘임나일본부 극복과 가야사 정립 및 허왕옥 도래와 통합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가야사 정립을 위해 일본서기의 임나일본부를 극복하고, 허왕옥 도래의 역사성 규명 및 문화콘텐츠화를 통한 관광자원의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제1주제, 제2주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좌장에는 김진기 도의원, 사회는 표병호 도의원이 맡아 진행했다.
제1주제로 '임나일본부 극복과 가야사 정립' 이덕일(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 소장의 주제발표 후 남재우 교수(창원대 사학과)와 김명옥 교수(건국대 동화한국어문학학과)의 토론이, 제2주제로는 '허왕옥 도래와 통합적 활용방안'에 대한 도명스님(가야불교연구소장) 주제 발표 후, 하성자 의원(김해시), 이동주 교수(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김태영 본부장(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의 토론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황재은 특위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야사에 대한 전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가야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2019년 1월 구성돼 현재까지 가야사 연구ㆍ복원에 관한 특강, 가야사 관련 지자체 및 유적지 현장 방문, 비지정문화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시ㆍ군의장단 업무협약서 채택, 국회방문을 통한 가야사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역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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