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그린뉴딜 엑스포’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며 53개 국내 수소분야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소산업특별시 창원’ 홍보관을 운영하며 그간 창원시가 추진한 수소정책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소개한다.
허성무 시장은 6일 개막식에 참석해 문승욱 산업부장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희철 한화임팩트 사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사장 등 수소관련 정부요인 및 기업체 임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고 ‘미래 수소사회 선도를 위한 창원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민선7기 동안 창원시가 추진한 수소정책의 성과도 발표했다.
특히 시가 독일 마인츠 에너지파크를 넘어서는 세계 최초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단지인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정부의 수소정책을 선도하고 있고, 신규 수소모빌리티 보급․실증, 수소충전인프라의 국산화 적극 지원,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다양한 수소생산 추진, 각종 독자적인 수소정책으로 국내 수소경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내용 등을 소개했다.
수소정책 발표 이외에도 허 시장은 정부요인을 대상으로 창원시가 향후 추진할 수소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지원 등을 요청했다.
수소기업인과는 창원과의 협업으로 기업별 신규 수소비즈니스가 활발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창원의 수소정책이 보다 발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허성무 시장은 "기업들이 수소사업을 앞다퉈 하고 싶은 도시, 수소사업을 위해선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도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8일부터 서항지구 친수공간 시민 개방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8일부터 서항지구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부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서항지구 친수공간은 국가무역항인 서항부두~제1부두~중앙부두의 노후 항만을 다시 시민들 품으로 되돌려 주는 사업으로 총연장 2.3km의 해변 산책로에 해양신도시 연결 보도교, 체육시설 5종,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 야외무대, 쉼터,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체육시설 3종은 창원시 공공시설예약포털을 통해 사전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야간에는 보도교 경관조명과 2.3km 구간 설치된 가로등이 마산만 일대를 환하게 밝혀 도심 밤바다를 거닐며 산책을 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항지구 친수공간의 전체 준공은 올 연말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준공된 시설에 한해 개방을 하게 됐고 향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C, 마이크로소프트와 AI기반 마케팅 협약 체결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기 위해 7일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N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창원NC파크 1층 콘코스에 2개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나와 닮은꼴 선수 찾기’, ‘챗봇(Chatbot)’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힘을 모은다.
‘나와 닮은꼴 선수 찾기’는 키오스크에 달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사진 촬영하면 AI 기술이 분석해 나와 가장 닮은 NC 선수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닮은꼴 선수와 함께 찍은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닮은꼴 선수와 60% 이상 닮은 것으로 나타날 경우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도 열린다.
키오스크의 또 다른 기능인 ‘챗봇’은 티켓 예매 방법, NC 다이노스 멤버십 앱 사용 방법, 구장 이용 문의 등 팬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답해주는 서비스다.
키오스크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궁금한 내용에 대해 AI 챗봇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얻고 색다른 재미와 편의를 느낄 수 있다.
◆창원시의회, 특례시의회 출범준비단 회의 개최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오는 8일 공포 예정인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개정에 따른 업무 점검을 위해 7일 소회의실에서 특례시의회 출범준비단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22년 1월 13일자로 시행되는 개정 지방자치법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6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한 두 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시의회와 집행부의 각 분야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소속 공무원의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에 관한 일체의 권한이 부여됨으로써 의회의 전문성 및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6일에는 창원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법 시행시기에 맞춰 자체 조직 정비 및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을 위한 인사‧조직분야를 1차로 논의했으며 인사, 행정, 감사 등 업무의 원활한 이양을 위해 매월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치우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 법령들이 10월 중 대부분 공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월까지 인사계획 수립, 자치법규 정비 등 앞으로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의회의원들과 실무진의 면밀한 검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한화디펜스와‘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첫 발걸음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장에서 한화디펜스와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개최했다.
한화디펜스 종합연구소장,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창원 방산 중소기업 8개사 대표 및 사업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마켓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한화디펜스의 협력업체 진입 방법 안내 및 개발 애로 기술 발표와 질의 응답, 창원 중소기업 8개사의 개별 기업 제품·기술 소개를 거쳐 마지막 순서로 기업간 개별 상담 및 자문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시는 한화디펜스가 요구하는 기술 조사 등을 사전 실시해 관내 방산 중소기업과의 끊임없는 매칭과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지자체 주도형 기업 동반 성장 및 상생협력 플랫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은 수요처(체계기업, 군)-공급처(중소기업)간 신기술 개발 협력, 기술지원, 판로개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사업 참여 지원 등을 통한 방산 대·중·소기업 미래 동반 성장 파트너십 구축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5월 체계-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설명회를 거쳐 철저한 사전 기술 매칭과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세부사업 추진에 심사숙고하여 사업의 첫 발을 뗐으며, 이번 한화디펜스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상생마켓은 기동·함정·항공 등 분야별 기업을 선정하여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 제품(기술) 홍보 발표-대기업 개발 애로품목 설명회-참가 기업간 개별 상담회의 순으로 상호 교류 및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의 상생마켓을 개최해 관내 방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가치 사슬(GVC) 진입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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