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대상은 총 1만7374실이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포함 총 1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일반교실 등 일부 장소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던 무선망을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모든 공간에서 교육 목적의 무선망을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공립(단설 41개, 병설 362개 포함) 유치원에도 무선망을 구축해 유치원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도 한 걸음 다가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1인 1기기 보급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2021년 제2회 추경에서 778억원, 2022년 본예산에 800억원을 마련해 총 1578억원으로 단말기 29만4000대를 보급한다.
학교 모든 공간의 무선망 구축과 1인 1단말기 보급으로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교육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든 초ㆍ중·고등학교의 오래된 교육 정보화기기 교체를 위해 학급수에 따라 최저 42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총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내용 연수가 지난 데스크톱 PC, 노트북, TV를 교체하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적으로 오래된 빔프로젝터, 태블릿 등 각종 교육 정보화기기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본청에서 교육정보화 예산을 직접 확보해 본청 또는 교육지원청이 통합 발주한다.
이는 그동안 학교의 개별 구매에 따른 여러 가지 단점을 개선하는 것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대 권수진 동문, 제4회 순암 안정복 문학상 대상 수상
경남대학교 철학과 권수진(96학번, 청년작가아카데미) 동문이 최근 개최된 ‘제4회 순암 안정복문학상 전국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순암 안정복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선)가 주최하고 순암연구소(소장 안용환)가 주관하는 ‘순암 안정복 문학상’은 18세기 실학자인 순암 안정복 선생의 학문 정신을 기리고 실학 정신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을 배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번 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원고를 공모했고, 안정복 선생과 이택재에 대한 작품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접수된 1000여 편의 작품 중 1차 예심으로 먼저 600편을 선별한 뒤 전문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른 33개 작품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마지막 당선작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경남대 권수진 동문의 시 ‘동사강목도’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뚜렷하고 분명한 주제 의식으로 순암 선생의 생애와 역사의식을 충실히 반영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권수진 동문의 ‘동사강목도’은 역대 대상작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이택재에 시비로 세워질 계획이다.
제4회 순암 안정복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택재에서 순암문화재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될 계획이다.
◆인제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각 특별전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오는 29일까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대를 이은 가야의 흔적’서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전통서각의 맥을 잇고 있는 양제 류제열 선생과 그의 제자 청재 박석균 선생의 작품을 통해 그들만의 독특한 서각 기풍과 예술 세계를 들여다 본다.
양제 류제열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각가로 1대 처사 배석현 선생의 대를 이어 오래전 부터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 복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야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복원한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그의 제자 청재 박석균 선생은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의 대표 서각가로 서예로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통서각의 맥을 잇고 있다.
태고의 자연주의를 지향하며 가장 원시적인 면을 가장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석균 선생은 인제대 미래교육원 등 다수의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며 인제대 구성원 및 지역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제4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참여를 제한했으며 지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높은 실력으로 수상한 학교와 연간 오케스트라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학교(단체)의 초청공연으로 운영된다.
9일 전북 익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창원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와 함양교육지원청 물레방아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며, 11일에는 경북 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및 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전북동화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거창 청소년관악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규칙과 공연규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공연영상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누리집에 올리고 경남교육청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 초청공연으로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이번 학생오케스트라가 새로운 도약을 이끈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경남)’ 입학식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6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경남)’에 선발된 35명 교육생의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총 8개월로 2개월간의 교육생 선발 기간을 거쳐 공통교육(방위산업개론)과 전문분야 심화교육(4개월), 방산기업 실무연수 프로그램(2개월)으로 운영되며, 심화교육은 경상남도의 방위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해 방산기계, 메카트로닉스, 방산경영 트랙으로 운영한다.
방산기계 트랙은 방산부품 설계, 해석, 가공 및 역설계, 메카트로닉스 트랙은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분야, 방산경영 트랙은 방산원가, 국방품질경영체계 등 경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창원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김흥섭 교수(첨단방위공학전공)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을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으로 성장시켜 지역 방산기업에 공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업난 완화와 방산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교수회, 장학금 기탁
김광형 마산대학교 교수회 회장은 6일 본관 3층 총장실에서 이학은 총장에게 2021년도 교수회장학금을 기탁했다.
마산대교수회 장학금은 지난 1995년부터 교수들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지급하고 있으며 학부 및 학과로 부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스마트전기과, 언어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프랜차이즈경영과, 해군부사관학부, 호텔관광바리스타과에서 추천받아 선발된 14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형 회장은 "장학금 규모와 대상 학생 수를 늘릴 계획이며 모든 학과 및 학부에서 수혜학생이 나올 수 있도록 장학금 모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언어치료과, 언어진단 봉사활동 실천
마산대학교 언어치료과(학과장 박찬희)는 6일 진해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발달지원센터에서 언어진단 봉사활동을 펼쳤다.
언어치료과 2학년 학생들은 언어선별 및 진단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성분석, 혀 근력측정, 언어검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으며 오는 13일 두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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