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전국 최초 덕동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창원소식] 창원시, 전국 최초 덕동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기사승인 2021-10-14 16:37:2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엘에프쏠라(대표이사 황보현)와 덕동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사업 일환인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전국의 운영 중인 매립장중 최초로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엘에프쏠라는 사업비 15억원을 전액 투자해 덕동매립장 내 제방(6000㎡)에 발전용량 1000kW/h급(연간 1260MW 전력생산)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후 20년간 관리 운영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친환경 태양광 발전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어 민간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민간사업자는 태양광발전 전력판매 수익금 8%와 부지사용료를 매년 시에 납부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불가피해 앞으로도 공공시설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50 탄소중립도시 창원을 완성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업이 중요하고, 전국 최초로 매립장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례는 타 지자체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혔다.



◆경남 마산 로봇랜드, '로봇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오는 17일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드림 스테이지 앞 광장에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로봇 콘텐츠인 '로봇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 물고기 레이싱 대회부터 휴머노이드 댄스로봇, 각종 로봇 조립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의 전문화된 로봇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멀게 만 느껴졌던 로봇이 우리 생활에 더욱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21 로봇세일페스타’에서 선보인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은 행사 기간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로봇랜드는 높이 2.4m의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강철로 된 표면은 흡사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 ‘아이언맨’을 연상케 하는 ‘타이탄 로봇’을 로봇메이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17일에 마지막 앙코르 공연으로 퍼포먼스 쇼를 진행한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메이커 페스티벌과 같은 특별한 체험·콘텐츠로 다채롭게 로봇랜드를 채워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시정연구원-마산대, 학·연 교류협력 체결
 
창원시정연구원과 마산대학교는 14일 창원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전수식 원장과 이학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정연구원-마산대학교 학·연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연 협력 연구 활성화 및 연구의 상호지원 ▲창원시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등 학술 활동의 공동 추진 ▲지역전문가 인력 양성 협업에 관한 사항 등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인재 양성과 성공적인 학·연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수식 원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협약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지역전문가 양성과 협력 연구를 통한 창원시의 발전은 물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은 총장은 "2022년 창원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관학이 합심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이 지역균형발전과 성장을 이루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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