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교육청,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1-10-18 14:11: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2021년 대한민국 SNS 대상 교육기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해 시상하는 상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를 활용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으며 관련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4년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3개 SNS 채널 개설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을 추가 개설해 현재 6개의 SNS매체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홍보에 집중해왔다.

특히 영상 콘텐츠로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의 경우 뉴스, 학교자랑, 현장소식 중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제작, 도민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월별, 주제별 채널 운영과 콘텐츠 비주얼의 특성을 살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동영상 등을 가독성 있게 표현해 전년 대비 SNS 채널 평균 구독자가 121% 증가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SNS 채널을 통한 정책 안내뿐만 아니라 도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지난해 유튜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태균 홍보담당관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보다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경남교육청 SNS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호텔외식조리과 김다은 학생,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부 예선대회 '대상'

마산대학교 식품영양조리제빵학부(학부장 김종현) 김다은 학생이 지난 15일 마산대에서 개최된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부 예선대회에서 ‘갈비 통삼겹과 화이트 중화소스를 곁들인 아귀 떡갈비’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오뚜기가 협찬하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소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금기 회사에서 주관했으며 젊은 요리학도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조리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요리’라는 주제로 이금기 소스를 활용해 독창적인 요리를 만들었으며 조리의 기본작업 준비 및 위생, 조리기술, 독창성, 맛 & 담음새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 및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홍콩연수권을 받게 된다. 



◆창원대-창녕군,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수탁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은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재현)은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임정은)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창원대학교의 공신력 및 재정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사업실적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창녕군과 재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대는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간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한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급식 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원장, 조리원, 부모 등) 위생·영양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호영 총장은 "이번 위탁으로 창녕군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개발·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전교조경남지부 단체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노경석)와 18일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교조경남지부에서 2020년 6월 30일 31개조 70개항에 대해 신설 또는 개정을 요구해 왔으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과 실무교섭 과정 등을 거쳐 총 58개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교권보호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교원의 전문직성 보장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 과정에서 보여준 서로 간의 이해와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경남교육을 구현하는데 계속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합의된 내용을 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 지부장은 "이번 협약에는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교권보호 및 교원업무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결된 협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창원시, 진해중·진해여중 통합이전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해 지역은 구도심 공동화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자중학교는 50년 이상된 교육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특히 진해중학교는 운동장과 체육관을 진해고등학교와 공동 사용하고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제약이 많았고 진해여자중학교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개축이 시급하나 부지의 비정형 및 사유지 인접으로 공사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창원시와 여좌지구 개발 사업 부지(옛 육군대학 부지)로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해 학교용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

지난 7월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88% 학부모 동의를 얻었고, 8월에는 학교 설립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았다. 

이전 학교는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통합중학교 인근 여좌지구 개발 지역은 지식산업센터, 재료연구원, 스포츠센터 등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 가능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재산교환,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을 이행해 옛 육군대학 부지에 시설공사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통합 이전 예정지의 조성, 재산교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통합중학교의 이전 완료 시까지 현재의 진해여중 부지 내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보장 및 이전 후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간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해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통합 이전을 통해 진해를 대표하는 대규모 교육단지가 조성돼 교육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교육시설 통합 이전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하여 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중학교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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