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원시와 KERI는 제조업 응용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워털루 대학과 함께 연구센터를 설립해 지역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AI 주요성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아이 러브 창원'사업을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AI 특화부스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창원시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마산국화축제’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으며 시민들에게 AI가 무엇이고, 지역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부스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3000명 분량의 AI 과학키트 체험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키트는 KERI 공식 캐릭터 중 하나인 ‘토토카’ 모양의 자율주행차와 AI로 원하는 음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악기 만들기가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구원 공식 캐릭터(꼬꼬마케리, 토토카, 보배할배) 인형과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총 1만여명을 대상으로 AI 관련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창원시와 KERI는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강소특구’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2030년까지 500개의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305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다.
◆경남중기청, 지원기관과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시행 협력방안 논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1일 지역 18개 지원기관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준비상황 현장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원만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원기관들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손실보상제도’를 제대로 집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현장의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원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손실보상 전담테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중기청 3층 대회의실에 ‘경남지역 소상공인 손실보상 민원전담센터‘ 설치 및 집행 준비상황을 챙겼다.
최열수 청장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는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에게 예측 가능한 보상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해외에서도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의미가 크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보상을 신청하고 지급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TP,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구축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및 자원 절감을 위한 순환 경제 실현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오는 10월 말에 착공한다.
경남 창원시 상복동 540-1 부지(센터 신축부지)에서 21일 개최된 기공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노충식 경남TP 원장, 경상남도 및 창원시의회 의원, 재제조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제조 산업은 노후 기계의 고장이나 성능이 저하된 부품을 진단해 스펙업 기술(스캔․역설계․해석․제작․시험․평가)을 통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고 신제품 생산과 비교해 투입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해 자원 재순환 및 탄소 저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경남도, 창원시의 예산지원으로 수행되는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 사업’(주관기관: 경남TP, 총사업비 201억원)의 일환으로 건축되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총 건축비 100억원, 2개동(연구동:지상 3층, 장비동:중 2층)으로 `22년 12월경 구축 완료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의 노후화된 플래너 밀러 등 산업기계를 재제조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재제조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 시스템 운영, 재제조 전문기업 보육 및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사업화 지원까지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산업기계 재제조 제품에 대한 시험 및 인증 인프라가 국내에 전무해 재제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산업기계에 IT 기술의 융합이 빠르게 전개되는 추세여서 스펙업된 재제조 제품에 대해 다양한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으나, 이에 최적화된 성능평가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 경남TP 기계소재부품센터(센터장 이은웅)에서 운영할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재제조 산업기계 및 핵심부품에 대한 KOLAS 인증과 REMAN 인증 평가가 가능해 이를 통해 재제조 제품의 연구개발 확대, 품질 신뢰성 확보 및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구축과 함께 선진기술 수준의 시험평가 장비구축 등 재제조 관련 인프라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업기계 재제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경남본부, 전국상인연합회 협력사업 추진식 개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병인)는 20일 진주시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상인 발전을 위한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 협력사업 추진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전 경남본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방역물품인 마스크 8000장과 방역소독기 60여대를 기증했다.
상인연합회는 e경남몰을 통한 전통시장 물품구매 등 경남본부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김병인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상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전력사업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4억원을 구매했고, e경남몰 사업을 통해 한전 경남본부 직원 1200명을 포함한 전력그룹사 직원 1981명이 농산물 2.2억원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비 촉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내 EV충전소 설치(7개소) 지원, 전력설비 안전점검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전통시장 지원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후원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20일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대표 이철승)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후원금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제16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또 일부는 경남지역 이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쓰여진다.
여신영업본부 최철호 상무는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이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창원에서 열리는 맘프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대학교와 성산아트홀 등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