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초등부는 김해합성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함안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중등부는 합천여자중학교가 최우수과 우수상을, 진례중학교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고등부는 경남정보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장관상)은 양산 서창고등학교가 수상해 경남의 학생들이 대회를 휩쓸다시피 했다.
경남교육청의 창업가정신 거점학교인 양산여자중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권역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70개팀 중 창의적 아이디어로 LG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양산여중은 또‘제14회 전국 창업 발명 경진대회’에서 반려동물 배변처리,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점자 키오스크 작품으로 학생 2명은 최우수상을,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부문의 대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1월 3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창업을 주제로 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거점학교와 창업체험활동 동아리를 운영했다.
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관 협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창업지원단의 협력 체제 구축, 국립경상대·창원대·경남대·인제대와 함께 대학생 연합 창업코칭단 위촉, 창업가정신 함양 교사 연수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주민참여 제안공모 사업 선정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년 주민참여 제안공모 사업에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등 4건을 선정했다.
주민참여 제안공모 사업은 교육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주민참여 제안공모에는 65건이 접수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제안공모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다문화학생을 위한 학생생활제규정 번역 ▲농촌지역 성교육 확대 ▲광역통학구역 통학버스비 지원 등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27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오는 12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사업’은 학생 안전교육을 위한 생존배낭 체험 꾸러미 구입비로 모든 학교에 학급당 10만원, 총 17억원을 지원해 체험 위주의 실질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안공모에 참여한 도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예산학교 운영, 누리집을 통한 열린 소통,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감사패 전달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업인구 증대 등 농업의 존립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8명을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像 수상 대상자로 선정, 29일 감사한 마음을 전달헸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부터 각 지역에서 추천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귀농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고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사과정을 통해 서춘수 함양군수, 엄태준 이천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송귀근 고흥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이상 8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서춘수 함양군수는 혁신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농촌 유토피아' 마을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 활력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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