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사명과 CI는 2022년 1월부터 공식 사용하게 된다.
태광실업그룹은 글로벌 신발제조 전문기업 태광실업을 모태로 국내 질산 생산 1위의 휴켐스, 첨단 섬유 소재 생산 전문기업인 정산인터내셔널, 건축용 배관을 제조하는 정산애강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태광실업그룹은 1971년 창업주인 고 박연차 회장이 신발 부품 공장을 설립한 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신발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업계 최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로 진출하였고 2000년대 이후에는 정밀화학, 소재, 전력, 레져 사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연 매출 3조원에 이르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박주환 제2대 회장이 경영을 맡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광실업그룹은 사명에 TKG를 기본으로 계열사의 고유 명칭을 조합해 쓰게 되며 태광실업은 ‘TKG태광’이 변경된 공식 사명이다.
TKG는 Tae Kwang Global의 약칭으로 새로운 CI는 ‘빛’을 모티브로 창의, 혁신을 의미하며 ‘역동적 도전’, ‘연결과 가치 공유’, ‘지속가능 비전’을 표현했다.
TKG 관계자는 "사명과 CI의 변경은 성공적인 50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며 미래를 향한 TKG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촌지역 취약계층 환아 의료지원 실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일 함안 가야농협에서 선천성 희귀 심장 기형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조근수 함안군지부장, 이보명 가야농협 조합장 및 의료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의 어머니가 참석했다.
농협은 2012년부터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의 후원을 받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희귀·난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의료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남지역 1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 총 3600만원의 진료비와 생계지원비를 지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농촌지역 환아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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