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교수는 '3제 요법을 이용한 경구 약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당 조절이 불량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GLP-1수용체 작용제를 사용한 주 1회 주사 치료요법 대비 4제 경구 복합 치료법의 효과 및 안정성'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고용량의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해 추가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투여하는 주사 치료 대비 4가지 계열의 경구 약제를 활용한 복합 강화 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
백종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뇨병 관리가 불량하지만 주사 치료로의 변경을 어려워하는 환자들에게 경구 약제를 활용한 복합 강화치료요법의 효용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종하 교수는 내분비내과 질환 중 당뇨병 관리 및 연속 혈당 모니터링을 활용한 치료를 주 진료 분야로 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학-경남농협, 수확기 일손 농촌현장 지원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무학(회장 최재호)과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3일 본격적인 단감 수확철을 맞아 창원시 동읍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농업인을 위한 중식지원사업(농사랑 밥차)을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무학 자원봉사단, 경남농협 범농협 봉사단, ROTC 경남지구 자원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단감수확에 구슬땀을 흘렀다
무학과 경남농협은 농번기 농작업 등으로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갑문 부본부장은 "올해에는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무학과 함께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함께 해 왔다"며 "수확기에도 바쁜 우리 농촌을 위해 선뜻 지원에 나선 무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과 경남농협은 오는 10일 밀양에서 일손이 부족한 사과농가를 찾아 합동 일손돕기를 다시 한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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