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50곳 ESG 점검 지원 [경남소식]

LG전자, 협력사 50곳 ESG 점검 지원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1-11-09 16:00:29
LG전자가 최근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협력사 50곳이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전자는 협력사 50곳이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TUV 라인란드로부터 ESG 경영관리의 적합성을 확인받고 개선하도록 지원했다.

RBA는 170여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로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존엄성을 보장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증회사들은 올해 7월부터 협력사를 방문해 RBA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노동, 안전, 보건, 환경, 윤리 등 ESG 항목을 점검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협력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ESG 점검과 개선을 완료한 협력사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LG전자와 UL은 9일 협력사 50곳 가운데 하나인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태화기업을 찾아 적합성 인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앞서 LG전자는 2010년 RBA에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 국내외 사업장뿐만 아니라 협력사도 RBA 행동규범에 따라 ESG 분야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차 협력사 1416곳이 ESG 자가점검 대상이었으며 올해부터는 주요 2차 협력사까지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자가점검 결과가 일정 점수보다 낮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점검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있다. 

이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등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가 목표 수준까지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협력사를 방문해 사업장 내부에 화재나 안전사고 등 잠재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협력사가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키우고 소속 임직원들이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을 5대 추진과제로 정하고 협력사에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를 점검하고 실천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에너지, KGS경남본부 합동 가스공급시설 중대 재해 대비 비상훈련 실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재)와 합동으로 공급권역 내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상수도 이설 공사 굴착 작업 시 도시가스 공급배관(중압 300A)손상으로 인해 다량의 가스누출 및 산업체 공급중단이 불가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업체계를 통한 실시간 상황전파와 함께 사고현장 안전조치 및 손상된 배관 양단 활관 차단을 통한 바이패스로 임시 공급하는 긴급 복구 작업을 시연했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체적으로 축적한 천공 및 차단기술력 뿐만 아니라 비상사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비상대응과 비상대책본부의 가동, 최단시간 내 사고현장 출동 및 초동 조치, 현장통제, 안전한 배관복구 작업 등 편성된 반별 임무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및 중점 사항을 재점검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비상훈련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전사적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통해 예방안전에 대한 중요성 각인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양사간에 비상시 초동 대응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한 중대재해 대응체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동창원농협, 농협손해보험 위더스사무소 선정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2021년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 위더스(With-Us) 사무소에 선정됐다.

9일 동창원농협에서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NH농협손해보험 최창수 대표이사, 조태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더스패 전달식이 열렸다.


위더스(With-Us)는 지역별 성장 가능한 거점 농·축협 사무소를 육성 및 격려하는 상으로 동창원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인 보험사업 추진에 공로가 커 위더스(With-Us) 사무소로 선정됐다.

최창수 대표이사는 "NH농협손해보험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동창원농협에 감사드리며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농협은행 경남본부, NH Best Banker 및 연도 맵시스타 시상식 개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9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류승완 금융노조 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이 함께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NH Best Banker', '연도 맵시스타' 우수직원 8명은 시상식을 통해 본부장과 노조지역위원장으로부터 축하·격려 및 소정의 포상품을 수여받았다.


'NH Best Banker' 제도는 여수신, 외환, 디지털금융 등 각종 사업추진에 공이 큰 직원들을 발굴·포상하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우수직원 시상 제도며 '연도 맵시스타'는 친절한 고객응대와 적극적인 자세로 모범을 보이는 최고의 고객응대 우수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최영식 본부장은 "여러분이 NH농협은행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라며 "노사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상식을 계기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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