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은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배수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비 7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올해 3월 착공해 연내 완료 예정이다.
그동안 수문 관리는 읍면 담당직원과 마을이장 등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재난‧야간‧악천후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할 경우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한정우 군수는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운영매뉴얼을 완벽하게 숙지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설치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군민들이 버스를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냉방 및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군은 군민 이용률이 높은 창녕축협․한국전력공사․남지 버스승강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버스 운영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작동하며 여름철 28℃ 이상 기온이 올라갈 경우 28℃를 유지하고 겨울철 19℃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39℃의 온도를 유지한다.
이번 사업은 전액 도비를 지원 받은 한파 저감시설 설치사업으로, 버스승강장 내 한층 개선된 공간을 제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냉․온열의자 설치로 군민들이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게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의 호응도를 파악해 매년 설치 대상지를 확대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