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에 직접 살아보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민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여행인 ‘현지 살아보기형’ 유형에 통영시 ‘슬기로운 섬마을 생활’, 사천시 ‘별주부전 비토섬’, 함양군 ‘함양on데이’가 선정돼 전국 9개 지자체 중 도내에서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그 지역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정한 지역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관광 상품화 사업 운영까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사업체와 협업해 경남의 다양한 지역 명소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하동군 ‘다달이 하동’은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에도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고 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경남 여행의 필수 관광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