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학과는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국방안보학과, 경찰학과(경찰학/탐정전공), 법무학과(부동산법무/형사법전공), 경호보안학과 등 6개다.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2022년 1월2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교학행정실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업은 2022년 3월부터 진행된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형사법 관련 기관과 업체에 종사하는 공직자 및 지역민들을 위해 법무학과에 ‘형사법전공’을 신설했으며 관련법 개정에 따라 경찰학과의 민간조사전공을 ‘탐정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복지학과는 전과정을 이수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보건복지부가 발급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수여받는다.
앞으로 사회복지사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빈부격차 등의 문제로 향후 일자리 증가 및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는 유망한 직종이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에 응시할 수 있으며 주간보호센터나 방문요양사업 등을 할 수 있다.
국방안보학과는 남북한의 군사적 갈등과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동아시아 안보와 한반도 평화문제에서 국내 연구기관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본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이 강의를 담당해 국방안보와 관련된 수준 높은 강의를 청취할 수 있다.
법무학과는 부동산법무전공의 경우 부동산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케 하여 부동산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형사법전공은 형사정책, 형법이론, 형사법 실무 운용 등 형사법 관련 지식을 갖춘 법률전문가를 배출한다.
경찰학과는 지난 2002년 설치된 이래 울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 창원중부경찰서장(경무관) 등 총 100여 명의 경찰간부들이 졸업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행정대학원 탐정전공(민간조사전공)을 개설해 21세기 유망분야인 민간경비와 민간조사 분야도 선도하고 있다.
◆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관 MOU 및 사업발대식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지난 2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참여기관 MOU 및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원대 이수현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 겸임) 및 한국생산성본부 한상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해사기술 강영근 전무, 케이조선 고태현 부문장, 중소조선연구원 박대규 수석연구원 등 사업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 및 사업발대식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인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사업 참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수행 사업(사업수행 총괄책임자 창원대학교 윤상환 교수)이다.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의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선업 전문인력 18명을 투입해 정책컨설팅, 초청 연수, 현지 실습실 구축 및 기업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예산 45억원 규모인 이번사업은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및 대학의 조선해양분야 특화분야협업센터(ICC)인 스마트해양시스템혁신기술ICC, 컨소시업 참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고의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컨설팅 외에 국내초청 연수 시 컨소시엄 기관 및 협력기관의 우수한 연수 인프라를 활용해 최적의 연수환경을 제공하고, 콜롬비아 고위공무원 및 실무공무원 초청 연수 과정에는 선진 조선기술 현장견학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설계 및 생산 교육인력 연수에서 선박건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에 대한 프로세스 교육, 표준화 및 고급설계/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하며 현지 기능인력에 대한 CO2 용접을 중심으로 TIG 및 MIG 등 고급용접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